- [서울모테트합창단 창단 30주년] '마스터피스 시리즈 III 바흐 모테트' 전곡 연주
- 2019.01.29 15:43 입력
서울모테트합창단이 창단 30주년 기념 마스터피스 시리즈 세 번째 작품으로 2019년 3월 26일 (화)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Johann Sebastian Bach의 「Die Motetten BWV 225-230」를 연주한다. 모테트는 13세기 초에 생겨난 짧은 종교적 다성 음악을 의미하며 모테트의 발달은 교회 음악과 합창음악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바흐는 모테트의 새 시대를 열었다고 볼 수 있는데 여러 독일어 텍스트로 된 모테트를 작곡하였으며 이 시기의 모테트는 ‘폴리포니’ 양식의 종교적 합창곡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바흐의 모테트는 ‘장례식을 위한 모테트 Sterbenmotetten’로 불리지만 실제 바흐가 의도한 주제는 ‘인간의 삶을 관통하는 고통, 죽음, 무덤의 의미가 아닌 예수 안에서의 확신에 찬 믿음과, 사망을 이기고 부활의 승리 속에 맞게 되는 새로운 삶’이 주제이다.
특별히 여섯 곡의 모테트 중 「BWV 225, BWV 227」은 서울모테트합창단이 2019 라이프치히 바흐페스티벌에 한국합창단 최초로 공식 초청되어 연주하게 된다.
지휘 박치용(서울모테트합창단 상임지휘자), 소프라노 강혜정, 알토 김정미, 테너 김세일, 베이스 정록기가 협연한다.
2019년 창단 3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순수하고 이상적인 합창음악의 실현’과 ‘교회음악의 바른 이상을 제시하고 실천’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활동해 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내 유일의 민간 프로합창단이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은 2005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음악부문 대통령상)수상, 2011년 ′대원음악상′(대원문화재단)수상, 2014년 ‘공연예술상’(공연예술경영인협회), 2016년 제17회 메세나대상 ‘Arts&Business상’수상, 2017년 제3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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