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30주년 기념 마스터피스 시리즈 IV
국내 유일의 민간프로페셔널 합창단으로 30년간 올곧게 순수 합창음악의 외길을 걸어오며 한국음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기쁨의 음악을 넘어선 감동의 음악을 선사해 온 서울모테트합창단이 창단 30주년 기념 마스터피스 시리즈 네 번째 작품으로 오는 6월 4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Johann Sebastian Bach의 「Secular Cantatas BWV 206 & BWV 215」를 연주한다. Secular Cantata BWV 206번 ‘Schleicht, spielende Wellen, und murmelt gelinde!’(살랑이는 파도여 다가오라, 그리고 부드럽게 속삭여라)는 1736년 아우구스트 3세의 생일을 맞이하여 작곡된 곡으로 작센 주위에 흐르는 4개의 강인 플라이쎄 강(소프라노), 도나우 강(알토), 엘베 강(테너), 바이크셀 강(베이스)을 의인화하였고, 오케스트라를 통해 물의 이미지가 연상되게 작곡했다는 특징이 있으며 1736년 10월에 초연되었다. Secular Cantata BWV 215번 ‘Preise dein Glucke, gesegntes Sachsen’(복되어라 작센이여, 너의 행운을 찬양하라)은 1734년 아우구스트 3세의 선제후 계승 1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작곡된 곡으로 더블 콰이어를 사용해 웅장함과 화려함이 돋보이며 후에 「b단조 미사」와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의 일부로 사용되기도 했다. 바흐는 세속 칸타타를 통해 교회와 세상을 구분하여 보지 않았다. 오히려 모든 영역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으며, 선교의 대상임을 인정함과 동시에 음악이 가지는 독립성을 확실히 하여 세속 칸타타가 미사곡, 오라토리오, 수난곡 등에 개작 되는 등, 바흐의 폭넓고 위대한 음악 유산으로 지금까지 연주되고 있다. 특별히 이번에 114회 정기연주회에서 연주하는 두곡 「BWV 206, BWV 215」은 서울모테트합창단이 2019 라이프치히 바흐페스티벌에 한국 합창단 최초로 공식 초청되어 연주하게 된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창단 이후 바흐 음악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왕성한 연주로 우리 사회와 음악계에 바흐 음악을 알리고 보급하는데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이번 114회 정기연주회에서는 바흐 세속칸타타가 가진 풍부하고 조화로운 선율미와 각 파트간의 분명한 역할, 그리고 깊이 있고 영감 가득한 합창음악의 극치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휘 박치용(서울모테트합창단 상임지휘자), 소프라노 강혜정, 알토 김정미, 테너 김세일, 베이스 정록기가 협연한다. 공연문의 및 예매는 서울모테트합창단 02-579-7295/523-7295 또는 www.seoulmotet.com으로 하면 된다. 한편, 2019년 창단 3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 모테트합창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내 유일의 민간 프로합창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