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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모음] <연합뉴스 09.6.29> 합창으로 듣는 바로크 예술의 정점 |
| 글쓴이 : 서울모테트…
날짜 : 10-05-07 17:13
조회 : 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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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테트합창단 정기연주회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바흐가 생애 말년인 1749년 작곡한 'b단조 미사'는 기악과 성악이 원숙하게 결합된 바로크 예술의 결정체로 꼽히는 작품이다.
'음악의 아버지' 바흐가 평생 다듬어온 온갖 음악적 양식이 집대성돼 합창곡으로는 유례를 찾기 어려운 완성도를 자랑한다.
내달 2일 저녁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지는 서울모테트합창단의 제74회 정기연주회가 'b단조 미사'로 꾸며진다.
수준 높은 합창 음악 소개와 교회음악 발전을 기치로 내걸고 1989년 창단한 모테트합창단의 창단 20주년 기념 연주회 시리즈의 3번째 무대로 현역 단원들과 모테트합창단을 거쳐간 OB단원들이 어우러져 깊이 있는 울림을 선사한다.
합창단 창단 주역인 지휘자 박치용이 지휘봉을 잡고, 바로크음악 연주 단체 카메라타 안티콰서울(리더 김지영)이 협연한다. 소프라노 한나숙, 알토 서은진, 테너 박승희, 베이스 정록기도 함께 무대에 선다.
1만-10만원. ☎579-7294,5.
ykhyun1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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